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지난 2022년 엘에이 시장 후보였던 릭 카루소 씨가 오늘 (25일) 오는 11월 선거에서 LA 카운티 검사장직에 출마한 네이선 호크먼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서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에 맞서는 네이선 호크만 후보는 지지자 명단에 거물급 인사의 이름을 추가하게 됐습니다.

릭 카루소는 셔먼 옥스에 위치한 역사적인 카사 베가 레스토랑밖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번 검사장 선거보다 더 중요한 선거는 없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엘에이 카운티는 물론 가주의 궤적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은 급진보적인 사법 개혁으로 범죄 급증을 초래했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커져 인기가 떨어지면서 이번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난립했습니다

개스콘 현 검사장은 오는 결선에서는 공화당 성향이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한 네이선 호크만 후보와 오는 11월 결선에서 맞붙게 됩니다

릭 카루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엘에이에서는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느낄 만큼 상황이 나쁘다라면서 2년전 엘에이 시장 선거에 나왔을 때보다 지금 치안 부재가 악화되고 있다며 이것은 정치적인 성향에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공감하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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