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지하철안 총격으로 탑승객들 혼비백산

금요일( 21일) 저녁, 엘에이 메트로 지하철안에서 총격이 발생해 남성 한명이 숨졌습니다.

총격사건은 퇴근길 러시아워에 발생해 지하철에 탑승한 탑승객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총격은 금요일 저녁 7 시 22분, 엘에이 웨스트 애덤스 지역

5600 블락 라시에네가와 제퍼슨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E 라인 열차안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지하철역에서 히스패닉 남성 3 명에게 뒤쫒기던 남성이 지하철문이 막 닫히려던 순간 지하철에 올라탔습니다.

피해자를 쫒던 남성 세명은 닫힌 지하철문을 두드리며 “밀고자 “ 라고 소리를 질렀고 이 때 지하철문이 열렸습니다.

남성 3명은 지하철에 올라타 피해자 남성에게 다짜고짜 총격을 가한후 지하철을 빠져나와 도주했습니다 .

목격자들은 지하철안에서 총격이 발생할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총성을 불꽃 놀이로 착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하철 역에서 남성들간에 다툼이 벌어져 총격으로 비화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총격은 최근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에서 칼부림이 이어져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메트로 시스템에 치안 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0
0
Sha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