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사기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11일 아름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름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일 경기광명경찰서는 티아라 출신 아름이 5월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름의 모친 A씨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아름은 이와 관련해 “말도 안 된다”라며 “첫 면접 교섭 때 첫째 아이(5)가 전 남편에게 아동학대당했다고 얘기해서 (내가) 아이를 데려왔고, 함께 조사를 받은 상황이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 조사를 철저히 받은 상황이다. 당시 조사관분들마저도 내 손을 들어줬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1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23년 이혼 소송 중인 사실과 함게 남자친구 A씨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름과 A씨의 금전 요구, 사기 의혹 등이 이어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지속되며 아름은 A씨와 결별했다고 밝혔지만, 이들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들을 둘러싼 사기 행각 등에 대해 13일 MBC ‘실화탐사대’가 파헤칠 전망이다. 과연 방송을 통해 어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