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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BTS 진, 허그회 논란에 대해 사과 “신경 못 써서 죄송”

방탄소년단 진, 전역 후 팬들과의 만남 앞두고 허그회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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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허그회 논란을 사과했다.

진은 12일(한국시간 기준)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에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이날 그는 전역 후 곧바로 팬 공식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짧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진은 먼저 “내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군 생활을 잘했다. 병사들은 용사라고 하고 위 직급들을 하사, 중사 등을 간부라고 한다. 간부와 용사의 화합시켰다. 분위기를 잘 만들어서 다 울었다. 두 번이나 울었다. 어색하기도 하고 좀 더 잘생긴 모습으로 오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롤링 페이퍼를 공개하며 “내가 부대에서 인기가 많아서 이걸 애들이 써줬다. 부대에서 읽지 말고 집에서 읽으라고 하더라. 여기서 몇 개 읽어보겠다. 낯가림이 많긴 한데 대대장님이랑 친해져서 받았다”라고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진은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행사 ‘2024 FESTA’에 참석한다. ‘FESTA’는 매년 데뷔 일을 기념해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다. 그는 ‘2024 FESTA’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허그회 ‘진’s Greetings’에 이어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코너들이 준비된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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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부에 진행되는 허그회는 응모 방식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진은 이날 허그회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FESTA’ 얘기를 해봐야겠다. 좋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욕을 많이 먹었더라. 뭐지 하고 봤는데 설명을 해보겠다. 애초에 초안을 들고 갔다”라며 “이번 페스타는 나 혼자 진행해야 하니까 10월, 11월쯤 페스타 담당자에게 ‘어떻게 진행되냐?’ 물어봤다. 솔직하더라. 이미 다 해서 남아있는 게 별로 없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아이디어가 있냐고 물어보니 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안 된다고 하니까 어떻게 진행할 거냐 물어봤다. ‘우리 가끔 공원 빌려서 하지 않나. 거기서 해보고 싶다’라면서 거의 한 달간 우겼다”라며 “회사 입장에서도 사실 안전 문제가 있어서 (안되는 방향으로) 설득했다. 그래서 실내에서 하면 어떠냐고 말했다. 당첨된 분들 대상으로 허그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회사에서는 바로 전역해서 다음날 해야 하는건데 힘들다고 하는데 내가 3000명 하겠다고 했다. 그러다 1000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이후로 내가 신경을 못 쓴 거 같다. 죄송하다. 회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좋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많은 팬분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에 그렇게 된 거다.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한다”라며 “우리 멤버들은 안 할 거 같다.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거다. 우리 멤버들에게 ‘석진이가 하는데 넌 안 하냐’라는 말로 안 갔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진은 라이브 방송을 마친 이후에도 “회사 ‘FESTA’ 준비 열심히 했는데 내 프리허그 아이디어 더 잘 보이려고 그냥 한 말이다. 아이디어 같이 짰다고 하려고 한 게 의미가 잘못 전달 된 듯하다”라며 “내일 허그 인원이 많아서 최대한 빨리 지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 아마 대화도 힘들 거고 간단히 빠른 허그 후 지나가 주셔야 원활히 진행될 거라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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