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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한인타운 업소들 보안 신경쓰지만 비용부담으로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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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강절도로 업주들도 업소 경비 늘리고 싶지만 , 비용 부담 너무 커

최근 비즈니스 업소를 상대로 한 강절도가 빈발해 업소들의 영업에도 지장을 주면서 타운 업주들도 업소 보안에 신경을 쓰지만 관련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후 타운을 비롯해 엘에이 일원에 업소를 노리는 강절도가 빈발해 업주들이 강절도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절도 사건으로 인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은 타운내 요식업소들로, 절도범들이 밤새 매장창문을 부순뒤 매장안 카운터에 보관된 현금을 훔쳐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철제 셔터문 설치로 업소 정문을 통해 침입이 어려울경우 업소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뚫는 엽기적인 행동까지 서슴치 않는등 절도범들의 수법은 날로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한인들은 밤새 업소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으로 발만 동동구르고 있습니다

한인 요식업 협회측에 따르면 근래들어 협회회원들이 타운에서 벌어지는 절도사건으로 인해서 매우 불안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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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요식업주들은 최근 늘어나는 밤샘절도 사건을 계기로 업소 전체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매장을 보호하고, 곳곳에 감시카메라 설치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경비원을 고용해 업소를 보호하고 싶은 굴뚝 같지만 경비원 고용은 비용이 만만치 않아 경비원 고용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때문에 감시카메라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포착하는 정도로 그치는 상황입니다

요식업소들은 비즈니스 업소를 대상으로 한 절도사건이 꼬리를 물면서 업소 주변 치안이 불안하다는 한인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녁시간대에 식당이나 술집을 방문하는 손님수가 최근 부쩍 줄어들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타운내 경비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근래들어 타운내 업주들이 방문해 보안장치에 관한 문의를 하는 경우가 급증했지만 업주들의 고민은 결국 업소 보안강화에 소요되는 비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업주들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싶지만 결국에는 보안장치 설치에 관련되어서 비용문제로 인해 제대로 설치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인건비와 원자재 부담이 늘고 고객들의 발걸음도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경비 부담까지 늘어나는 상황을 업주들이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크리스틴 정 올림픽 경찰서 후원회장은 업주들이 사건이 벌어진 다음 반드시 경찰에 신고를 하도록 독려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늑장대응으로 경찰 신고로 별 소용없다는 인식이 업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지만, 신고를 해야 타운에 경찰력 증원도 이뤄지게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신고를 하셔야 되요 . 그래야 시당국등에서 타운에 더 많은 경찰인력이 필요하는 것을 알게되면서 경관 증원도 추진되기 때문에 반드시 신고를 해주세요”

하지만 업주들은 경찰의 늑장대응은 하루이틀 겪은것이 아니라며 치안당국의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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