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라 네바다에서 가주 최초의 흑곰 사망자 확인
지난해 가주 산악 지대에서 숨진 여성이 흑곰의 공격을 받고 숨진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사크라멘트 tv방송국에 따르면, 지난해 사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두시간 떨어진 시에라 네바다주 다우니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밀러씨가 흑곰의 공격을 받아 숨진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주에서 흑곰 공격으로 인해 처음으로 기록된 인명피해입니다
숨진 희생자의 유족은 그동안 밀러씨가 집으로 들어오려는 곰들과 수차례 맞닥뜨렸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다우니빌에서 학교 체육관에 침입하려던 곰 한마리가 안락사했는데, DNA 검사 결과, 해당 곰이 밀러씨를 숨지게 한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에라의 타호 호수에서부터 엘에이 일원 교외에 이르기까지 가주에서는 최근 먹이를 찾아 주택가를 배회하는 곰들이 부쩍 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는 주택가 뒷마당 수영장과 온수 욕조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집안 냉장고를 뒤지다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