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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금지하는 노스 할리웃역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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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안전강화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노스 할리웃역 개찰구 입출구에서 지하철 이용객들의 탭카드를 스캔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중입니다.

이 은 기자가 노스 할리웃역을 다녀와봤습니다.

5월 31일, 메트로 레드라인의 종점인 노스 할리웃 지하철역에는 8명의 엘에이 피디 경관들이 입구와 출구에 진을 치고, 탑승객들의 탭카드 소지여부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메트로 지하철과 버스에 탑승에 필요한 요금을 지불하는 탭카드는 원래 탑승시에만 스캔하는데 최근 무임승차한 탑승객들이 메트로 지하철안에서 폭력사건을 저지르는 경우가 늘어나면서,메트로는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노스 할리웃역에서 시범적으로 지하철 입구는 물론 출구에서도 탭카드를 스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다.

종전에는 탑승객들이 개찰구의 비상출구를 이용해 무임승차를 하거나 개찰구의 문이 닫힌 상태에서 몸으로 밀고들어가는 방법으로 무임승차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2개의 개찰구가 있는 노스 할리웃에서는 현재 경관 네명씩 각각 양쪽 개찰구에 배치되 이용객들의 탭카드 소지여부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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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할리웃역의 경우 메트로 레드라인의 종점이라 종종 홈리스들이 빈 열차칸에 몰래들어가 잠을 청하는 경우가 종종있어 문제가 많았던 역 중 하나로 꼽혔는데 이번 조처로 치안은 한층 나아진 상황입니다

이날 남성 탑승객 한명은 노스 할리우드 역의 치안이 무임승차를 금지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후부터 한층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경관들이 출입구를 지키고 있어, 장애자 비상구등을 통해 무임승차하는 승객들을 막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출입구외에 지하철안에 치안인력이 더 증원됐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습니다

한 히스패닉 남성 탑승객명은 경관들이 무임승차를 적발하기 위해 배치되는것도 좋지만, 지하철안에 더 많은 치안 인력이 배치된다면 보다 안심이 될것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흑인남성 이용객은 지하철안에 배치된 민간인 요원인 메트로 엠버서더들의 근무태만을 지적하기로 했습니다

셀폰을 보거나 잡담을 하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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