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가주 주택가 앞마당에 절도단이 숨겨놓은 감시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경찰이 주민들에게 집주변에 감시카메라가 숨겨져 있는지 확인하도록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최근 글렌데일과 가든 그로브, 치노힐스, 칼라바사스, 사라토가 힐스 등지 주택가 집 앞마당에서 주민들이 정체 불명의 감시 카메라가 숨겨져 있는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칼라바사스 지역에서 집주인이 마당에서 카메라와 베터리 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후,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은 어제 (28일) 주민들에게 경고령을 발령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가든 그로브에서도 최근 주택가 앞마당에서 정체 불명의 감시 카메라가 숨겨져 있는것이 발견됐습니다
타겟으로 삼은 주택에 언제 침입할지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를 집 마당에 숨겨놓고 집주인이 빈 틈을 타 주택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저지르기 위한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가든 그로브 지역 홈 오너는 집앞 수풀속에 쓰레기처럼 보이는 물건이 있어 치우러 갔다, 카메라와 베터리 팩을 발견했습니다
집 주변 수풀속에서 발견된 카메라는 눈에 뜨이지 않도록 교묘히 숨겨져 있었고, 얼마동안 그 자리에 숨겨져 있었는지, 누가 놓아뒀는지 알수 없어 주민들이 김장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글렌데일 지역에서 콜롬비아 국적의 4인조 원정 절도단이 체포된 터라, 주민들은 집앞마당에 숨겨진 감시 카메라가 남미 원정 절도단의 소행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미 원정 절도단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혹시 집주변에 정체 불명의 카메라 장치가 있는지, 집 주변을 정기적으로 살피도록 당부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칼라바사스 지역에서 발견된 감시 카메라와 배터리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