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항공 사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 KASA(카사)가 오늘(한국시간 27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우주항공청은 경남 사천시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에 마련한 임시청사에서 오늘부터 100여 명의 직원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그동안 정부 주도로 진행돼온 국내 우주 개발을 민간 주도 형태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주항공청은 기존에 정부가 진행해온 우주 탐사 사업과 발사체 연구개발을 이어서 진행할 가능성이 큰데, 구체적인 임무는 개청 이후 비전과 주요 사업을 정리해 제시할 예정입니다.
우주항공청 채용 과정은 아직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마무리되면, 전 직원 293명 가운데 240여 명이 사천에서 근무하고, 나머지는 제주도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