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시스템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저희 라디오 서울 보도국이 메트로 안전강화방안에 대해 메트로 이사회 멤버인 캐서린 바거 엘에이 카운티 수퍼바이져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23일 메트로 본부에서 열린 메트로 위원회 공청회에서는 캐런 배스 시장의 주도하에 메트로 안전 강화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날 메트로 이사회 멤버인 캐더린 바거 엘에이 카운티 수퍼바이져는 라디오 서울 보도국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하철내부에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철을 관리하는 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메트로 역과 지하철에 기거하고 있는 홈리스에게도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트로 지하철에 발생하는 폭력사건 사고의 93 퍼센트가 지하철에 무임승차하는 홈리스들 혹은 마약중독자들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의 무임승차 행위를 강력히 처벌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바거 수퍼바이져는 특히 메트로 지하철은 요금을 지불하고 탑승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최우선적인 조치라고 본다며 요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방치하는것은 매우 잘못된 조처라는 것입니다

배스 시장이 민간인 메트로 엠버서더들을 비롯한 치안인력을 증원배치하겠다고 한 결정에 동의한다면서 보다 중요한 것은 사건사고 빈발지역에 보안인력을 증원배치하는것외에도 메트로 지하철에 기거하는 홈리스들을 도울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들을 빠르게 선별하면서 해당 역과 지역들에 순찰인력들을 증원하는 방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지하철안에서 폭력사건을 저지른 전과가있는 탑승객을 가려내기 위해 얼굴인식 기기를 지하철 입구에 설치해야 된다는 일각의 주장에 있어서는 동의한다며 메트로 이용객의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메트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얼굴인식을 비롯한 모든 조처들을 확인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홈리스가 타운을 운행하는 메트로 버스에서 홈리스가 소변을 보고, 술이나 음료를 흘려 버스에 탑승하는 이용객에게 악취를 유발하는 행위에 있어서는 법적인 처벌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들이 어지럽힌 부분을 청소해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지하철에서 열차내부에서 돌발행동을 하는 홈리스들을 에스코트해 열차에서 내린 뒤 역밖까지 안내하는 조처를 모델로 엘에이에서도 유사한 조처를 검토할 생각이 있는냐는 질문에는 치안당국을 비롯한 안전요원인력을 관리하는 당국과의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캐서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한인밀집지인 글랜데일을 비롯해 패사디나, 버뱅크등 많은 도시들이 포함된 엘에이 카운티 5지구를 관할하고 있으며 메트로의 이사회 멤버입니다

한편 이날 열린 공청회에서는 메트로의 안전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주민들의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는데 이 날 참석한 수백명의 주민들은 메트로 안전을 하루빨리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0
0
Sha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