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하락으로 엘에이 일원 고층 사무실 빌딩이 채무 불이행에 놓이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엘에이 한인 타운의 대표적인 사무실 빌딩인 ‘에퀴터블 빌딩’이 채무 불이행에 놓일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타운에 소유한 34층짜리 오피스 빌딩인 에퀴터블 빌딩이 채무 불이행에 놓일수 있다고 커머셜 옵져버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커머셜 옵져버는 트렙의 보고서를 인용해 에퀴터블 플라자에 묶여있는 제이미슨 프로퍼티의 8천750만 달러 규모의 코리아 타운 기반 투자자 대출이 즉시 만기 채무 불이행을 위한 특수 서비스로 보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수 서비스 제공자는 제이미슨 프로퍼티가 다음달로 다가온 만기일에 대출금을 갚지 못할수도 있다고 밝힌것으로 전했습니다
제이미슨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만기에 특수 서비스 제공자에게 대출을 이전하는 것은 기존 CMBS 대출의 연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절차적 단계”라며 제이미슨은 지난 대출기간 동안 항상 현금 흐름 자산에 대한 지불 의무를 충족해 왔다고 밝힌것으로 옵져버는 전했습니다
에퀴터블 플라자는 엘에이에서 39번째로 높은 건물로, 한인 변호사와 회계사등 한인 전문인들이 몰려있는 엘에이의 랜드마크격인 오피스 빌딩이며 데이빗 리씨 소유입니다 .
팬데믹 이후 사무실공간을 축소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오피스 빌딩의 사무실 공실율이 높아진 가운데, 트렙 보고서에 따르면 에퀴터블 플라자의 점유율은 2021년 67%에서 지난해 57%로 하락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퀴터블 빌딩에 입주해있는 CBB 뱅크와 윌셔 비즈니스 센터는 올 연말에 리스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의 채무 서비스 적용 범위는 1.68에서 1.12로 떨어졌는데 이 수치가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부동산이 모기지 페이먼트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제이미슨 프로퍼티는 사무실 빌딩의 공실율이 높아지자, 실적이 저조한 사무실 포트폴리오의 많은 부분을 아파트 건물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사무실 빌딩이 공실률이 늘어나면서 건물 가치가 떨어져 대출 만기 연장이나 리파이낸싱에 실패하면서 채무 불이행을 하는 건물이 최근 엘에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상황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