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19일) 보스턴미술관에서 100년 만에 국내로 반환된 사리를 기념하는 불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기 양주 회암사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앞서 미국 순방을 계기로 사리 반환 논의 재개를 요청했고 결국 지난 4월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반환된 사리는 양주 회암사를 창건한 인도 출신의 고려 시대 스님인 지공선사와 제자인 나옹선사 등의 사리로, 대통령실은 반환된 사리가 일제강점기에 불법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는데, 앞서 조계종은 사리 반환에 김 여사가 큰 공헌을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캄보디아 총리 방한 당시 153일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한 데 이어 이번엔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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