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산정에 기준이 되는 LA 카운티 부동산 가치가 14년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제프리 프랭 LA 카운티 산정국장이 15일 발표한 2024년 카운티 부동산 가치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총 부동산 가치는 2023년에 비해 4.75% 오른 2조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로써 LA 카운티의 부동산 가치는 14년 연속 상승했다.
올해 부동산 가치 상승은 부동산 양도에 따른 510억 달러, 인플레이션 조정에 의한 390억 달러, 신규 건축에 따른 60억 달러 등이 반영됐다.
[미주 한국일보 –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