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주에서 전기세에 월 24달러의 고정요금이 추가로 부과됩니다.가주 규제당국이 9일 승인한 새 요금정책으로 인해 전력사용이 적은 주민들의 경우 전기세 부담이 늘어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매달 전기세에 월 24달러의 고정요금을 부과하자는 방안이 9일 캘리포니아 공공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가주에서 전기세를 계산하는 방식이 변경됩니다.

새 요금체계는 주민들이 납부하는 전기세외에 , 매달 24달러의 고정요금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1년에 약 3백달러의 고정요금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대신 전력 소비량을 기반하는 하는 요금은 킬로와트시당 5센트에서 7센트로 낮아집니다.

또 전기 소비량외에 주민 소득에 따라 책정요금이 달라지게됩니다

전력회사들은 새로 부과되는 고정 요금에서 마련된 자금을 전력망 유지보수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 바뀐 전기요금 체계는 전기사용량이 적은 주민들에게는 전기 요금이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올것이라며 세입자 권리 옹호단체와 친환경 단체들은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환경법 변호사인 로레타 린치는 “아파트 세입자들이나 작은 유닛에 거주하는 세입자들, 소규모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새로 바뀐 요금체계로 요금이 인상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지적입니다.

액티비스트들은 새로운 요금 시스템이 전력 사용량이 적은 고객들에게는 요금을 높이고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에게는 요금을 낮춤으로써, 전력 사용을 독려하는 결과를 가져올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새 요금체계는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과 샌디에이고 가스 앤 일렉트릭 고객들의 경우 내년 말에 시행되며 퍼시픽 개스 앤 일렉트릭 고객의 경우 2026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엘에이 시 수도 전력국 고객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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