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의 연방 판사 13명이 앞으로 콜롬비아 졸업생들을 채용하지 않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주로 텍사스에서 현재 연방판사로 재직하는 보수 성향 13명 판사는 지난 월요일,콜롬비아대 미누슈 샤픽 총장과 질리언 레스터 콜롬비아 로 스쿨 학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앞으로 콜롬비아 학부생이나 콜롬비아 로 스쿨 졸업생들에게는 연방 법원에서 서기로 채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에서 이들은 최근 콜롬비아 대학의 반전시위를 통해, 콜롬비아 대학 학생들이 친 팔레스타인 성향으로 학생들이 너무 기울어져 있고 반 유대주의가 팽배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미래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콜럼비아 대학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콜롬비아 졸업생은 앞으로 채용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반전시위에 대한 콜롬비아 대학의 대처에도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콜롬비아 졸업생들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한 연방 법원 판사 13명은 모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판사들입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거센 반전시위가 열리고 있는 콜롬비아대는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대학가 반전 시위의 진앙지가 됐습니다
콜롬비아 대 졸업생 보이콧에 가담한 판사는 제5순회항소법원 제임스 호 판사와 제11순회항소법원 엘리자베스 브랜치 판사,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명령을 내린 매튜 칵스마릭 판사등 포함돼 있습니다.
연방 판사들은 특히 법률 분야에 진출하는 로스쿨 졸업생들에게는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방 판사 밑에서 로 클럭으로 채용되면 , 그 경험을 바탕으로 법조계에서 높은 봉급이나 명망높은 포지션으로 갈수 있습니다 .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