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반유대주의를 질책하는 연방 하원 청문회가 8일, k-12 공립학교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됩니다

8일, 연방 하원에서는 K-12 공립학교 교육구 지도자들이 학내 반 유대주의에 대한 대응을 질책하는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합니다

대학가는 물론 K -12 공립학교에서도 이스라엘 하마스 전을 계기로, 반 유대주의가 심화되면서, 학내  반유대주의에  교사들의 책임을 묻는 것이 이번 청문회의 핵심입니다

8일 열리는  청문회에는 뉴욕과 버클리, 그리고 매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 디스트릭트의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뉴욕이나 버클리는 대도시고 리버럴한데다 유대인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가자 지구 문제를 둘러싸고  학생들간의 반목이 굉장히 심한 상황입니다

연방 하원 청문회는  보수적인 공화당 의원들이 주도하는 청문회로, 이제까지는 반전 시위가 격렬하게 열리는 아이비리그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었으며 K-12 공립학교 교육구 책임자들을 불러놓고 청문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뉴욕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8일 청문회에 불려나가는 K-12 학교의 문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유대주의를 조장하는 수업을 진행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뉴욕이나 버클리의 K-12 공립 학교에서 , 역사 과목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이스라엘 건국사를 제국주의의 표본으로 가르쳤다는 게 문제가 됐습니다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중동의 지도를 펴놓고 설명하면서, 영토를 표기하는데  있어서 이스라엘은 없애고 , 팔레스타인 땅으로 표기를 했다는점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또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스라엘 건국사를 가르치면서, 정착민 식민지의 모델로 가르쳤는데 이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땅에  정착한후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몰아내고, 팔레스타인 주민 차별 정책을 시행했다라고 가르치면서 이스라엘 건국사를 제국주의의 표본으로 가르친것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이후 이들 학교에서는 교실 책상에 나찌 문양의 낙서가 되있는 모습도 흔히 목격됩니다

많은 유대인 학부모들이 리버럴한 학교 행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교내 반유대 정서에 상당부분 교사들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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