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김 여사 특검법을 피해 보려는 꼼수라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어 보이니 부랴부랴 수사하는 시늉이라도 내며 특검 거부를 위한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조금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빈 수레만 요란한 검찰 수사는 특검법에 대한 국민 요구만 더욱 확산시킬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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