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을 확대해온 북한이 “푸틴(러시아 대통령)과의 제휴 때문에 더 당당해지고 있다”(becoming more confident)고 국방부 장관이 평가했다.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3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의 국방예산 청문회에서 “중국, 러시아와 북한, 이란 간의 관계 강화(growing nexus)가 우려되며 우리는 이를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북한이 제공한 포탄과 미사일, 이란이 제공한 무인기 덕분에 우크라이나에서 입은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각 지역에서 동맹과 협력하면서 평화와 안정을 계속 촉진하고 억제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