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새 3번이나 인상됐던 우표 값이 7월 또다시 오를 예정이다.

연방 우정국(USPS)은 현재 68센트인 ‘포에버 우표’ 가격을 73센트로 올리기 위한 인상안을 규제당국에 제출했다. 당국의 승인을 받는다면 오는 7월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된다.

73센트의 가격은 2019년 우표 가격인 50센트에 비해 36%나 상승한 수치다. USPS는 우표가격을 지난 1년 새 3번, 지난 3년 동안에는 6번이나 인상했다. 최근에는 올 1월 2센트 인상한 바 있으며, 2023년 7월에도 3센트를 인상했다.

연방 우정국은 이밖에도 국내 엽서 가격도 53센트에서 56센트로, 국제 엽서가격도 1달러 55센트에서 1달러 65센트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미주한국일보 – 황의경 기자]

0
0
Sha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